언제라는 날짜를 아직 잡지는 못했다.
다만, 이렇게 월급쟁이 삶으로는 내가 추구하는 또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해내며 살기는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런 거창한 것에 앞서 그저 월급을 받다보니, 이 돈을 가지고 조금 더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을 뿐이기도 하다.
어느 누구의 말처럼, 돈을 모아서 원룸을 사고 그것을 세 내주면서 재테크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돈을 후딱 빨리 벌기는 힘들 듯 하다.
여수에서 승진 형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에 할 수 있는 사업은 무수히 많았다. 단지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런 시야를 갖을 수 없었을 뿐이다.
생각했다. 조그마한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서 매니저를 한명 두고, 운영을 해볼까 하다가 그것보단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미래에 염원했던 카페를 하나 차려보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다. 지금 내 나이의 또래 친구들을 앞으로의 결혼을 생각하며 집을 사려 돈을 모으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이것이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는 1억이라는 돈, 2억이라는 돈을 10년 동안 모아서 집 한채를 사는 것이 과연 그 시간동안 돈을 모아 집에 투자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그냥 이렇게 생각한 것 뿐이다. 그냥, 그 돈을 가지고 조그마한 사업을 하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작해볼 것이다.
앞으로 1년 후가 될지, 2년 후가 될지 아직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것을 목표로 나도 돈을 모으고, 투자를 할 궁리를 좀 해봐야겠다. (얼마씩, 어느 정도의 돈을 모아야 할지 아직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시기는 정확하지 않음.)
26살의 목표 - 29살에 이루었고, 29살의 목표를 새로 세우고, 이제 이뤄보려 노력해봐야겠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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