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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Sales note

2016.01.08 세일즈 노트 #.1

2016년 1월 8일 세일즈 노트 #.1

처음 쓰는 세일즈 노트인 동시에 오늘의 세일즈 노트.

#성공

오늘의 판매고객은 어제 OB Call을 통해서 고객과 컨택했고, 비교적 수월하게 판매한 케이스다. 현재 고객의 한달 요금은 기존 갤노트2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휴대폰을 구매한지 34개월이나 지나 기존에 받고 있던 요금제 할인 혜택이 모두 끝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고객은 요금은 요금대로 내고, 할부금은 할부금대로 내고 있었기 때문에 한달에 약 10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OB를 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통해 이런 상황을 알았고, 미리 컨설팅을 통해 한달에 7만원이면 최신 폰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먼저 고객에게 전화를 했고, 전화 받는 고객의 반응이 나쁘지 않아 바로 고객에게 현재 요금이 이만큼 나오는데 최신폰으로 바꿔도 이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을 해줬고, 오늘이나 내일 바로 방문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아무리 좋은 혜택과 설명을 했다 하더라도 고객이 막상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내가 했던 노력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 7시에 내방한다고 약속을 했고, 아침에 고객에게 다시 한번 문자를 했고, 오후 5시 쯤에 전화를 한번 더 했으나 받지 않았고, 6시 20분쯤에 다시 전화를 하니 고객께서 지금 오고 있다고 했다.

 내방한 고객에게 다른 인사치레 없이 곧바로 컨설팅을 통해 전화로 상담했던 내용을 설명했고, 고객의 요청으로 간단히 색상에 대해 설명하고. 곧바로 드리겠습니다. 드릴까요? 라고 구매를 권유했다.

 생각해보면 고객에게 많은 설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이미 고객이 전화를 받고 매장에 방문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구매에 대한 생각을 하고 왔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바로 전달한 후에 계약을 권유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판매의 방법인 듯 하다.

 사실 제일 처음 판매를 시작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고객에게 전달하려 노력했었다. 하지만 상담을 수차례 진행하다 보니, 고객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설명 사이사이에 있는 구매 권유 포인트였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하는 구매의 권유는 그 계약을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결정 짓는다고 생각한다.

#실패

 어제 판매했던 고객 같은 경우는 방판을 갔다고해서 꼭 팔아야한다. 한개의 판매에 너무 목 메단 결과 판매를 하였음에도 내가 완전 손해를 보는 장사를 했다. 그냥 밑지는 장사를 했다고 보면 된다. 다음부터는 현재 상황이 어떠하다 하더라도, 작은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더욱 크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두번째는 결국 그 고객이 나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 하더라도, 난 고객에게 큰 소리를 치면 안되는 것이었다. 어쨋든 고객이 어떤 클레임을 걸더라도 난 할 말이 없고, 결국엔 내가 사과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결국 질 싸움에 나 혼자 자존심을 세웠던 것이다.

다음부턴 그리하지 않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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