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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각

미래에 대한 준비인 것인가




내가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도.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은 것들이 이미 스쳐지나간 시간 안에 들어있었다.

면접을 앞두고 있는 내게 과연 옳은 길인가.
지금 하려는 일이 내게 진정 어울리는 일인가.
내가 원했던 것일까?
굉장히 소모적이면서도 필요없는 질문이 많이 떠오른다.

물론 합격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이래라저래라 고민할 필요조차 없다 생각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쉽지않다. 고민도 많다.
단순히 졸업 전에 하나의 타이틀을 다는 것이 목표인지
부모님께 더이상 학생이 아닌, 밥값을 하는 아들로 될 것인지.
그렇다고 다음 학기까지 또 한번, 지금 하는 일을 해야 할 자신이 있는 것인지도

어렵다. 살면서 계속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