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번 블로깅은 함께 여행했던 종익, 재한, 명우, 한솔, 수현과 함께 나누고 싶다.
어느덧 우리 여행의 3일차. 여행 3일차에 피곤할만도 한데, 새벽까지 이야기하고 노느라 힘들법도 한데 그래도 잘 일어나서 꾸역꾸역 밖을 나섰다.
오늘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WoodBurn Company Store. 포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아울렛이다. 포틀랜드는 너무도 유명하게도 tax free 지역이다. 한번 상상해보겠는가? 택스가 없는데 더구나 아울렛이라니! 어쩌면 나의 포틀랜드 여행의 최초 목적지는 바로 이 아울렛이었을지도..
너무나 열심히 돌아다닌 탓에 남는 사진들은 없었지만, 콜롬비아 바람막이를 단 돈 70불에, 아디다스 스포츠백을 단 돈 15불에, 나이키 반바지를 20불에 사는 그런 뜻하지 않은 혜택을(?) 얻었다. 때문에 사진은 없어도, 뿌듯한 마음과 무거운 두 손을 지고 아울렛을 나설 수 있었다.
차에서는 신나서 카메라 삼매경. 덕분에 카메라 배터리의 수명은 여행이 채 끝나기 전에 다 되어버렸다는..
여행은 역시 배부르게 먹는게 진리. 이번 여행의 목적 역시 무언가를 많이 갈구하고 찾는 것 보단, 휴양의 의미가 가장 컸기 때문에. 미국에 와서 첫 학기를 무사히 마친 고생의 대가라할까?
역시나 숙소 근처의 마트에 와서 스테이크를 비롯해 무지막지하게 사고, 숙소로 돌아갔다. (참. 아무래도 이번 숙소는 너무 잘 고른듯 싶다.)
스테이크도 다 먹고, 옥수수도 그릴에 구워 먹고, 먹고 또 먹고 그 다음은?
먹었으니,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고. 그러다 이렇게 한번!!
나이스샷!! 사실 이 날은 참으로 셀카가 잘 나온 날인데. 같이 올려야겠다.
무튼. 이렇게 포틀랜드에서의 세 번째 밤도 이렇게 지나갔다. 새벽 늦게까지 우리의 폭풍 수다는 끊이지 않았고. 돌아갈 다음 날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상 끝!!
'지난 날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llevue & Kerry Park in Seattle (0) | 2013.07.20 |
---|---|
Moutain Rainier in Seattle (0) | 2013.06.30 |
함께하는 포틀랜드 여행(6.11-14) - 2일차 (0) | 2013.06.27 |
함께하는 포틀랜드 여행(6.11-14) - 1일차 (0) | 2013.06.26 |
Carkeek Park in Seattle _ 조기축구 피크닉(22th June) (0) | 2013.06.23 |